SBS 간판 뉴스프로그램 'SBS 8뉴스'가 오는 3월3일부터 9시대로 옮긴다. 출범초기 '8시뉴스로차별화를 하겠다'는 선언이 있은지 6년만이다.
9시로 옮기는 것은 '다른 방송사 뉴스와 경쟁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과 '8시대에 새로운 오락 프로그램을 집어넣어 광고수입을 더 올려보자'는 계산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
우선 전통적으로 9시뉴스를 선호하는 광고주의 취향을 따르는 것이 광고유치에 좋다고 계산했다.또 뉴스 대신에 8시대에 홈드라마등 오락 프로그램이 편성돼 시청률을 타사와 대등한 수준으로확보해 준다면 그에 걸맞는 광고도 많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목은 'SBS 9뉴스'이며 송도균 앵커등 진행자도 지금 그대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방송가에서는 '8시뉴스'의 전략은 순전히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었을뿐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정신 때문은 아니었음이 확인됐다며 시청자의 선택권을 넓혀 주겠다던 당초의 시청자에 대한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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