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대 입시에서는 합격점보다 높은 수능성적을 얻은 수험생이 상당수 탈락하는 등 수능 및학생부 성적의 영역별 가중치가 합격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입시사정 결과 인문대에서는 언어, 자연과학대 및 공과대에서는 수리탐구1(수학), 경상대 및 법과대에서는 외국어, 농과대 및 생활과학대에서는 수리탐구2(과학·사회) 등 가중치가 부여된 교과영역의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3학년 교과)중 외국어(인문 사회과학대 및 영어·불어·독어교육학과), 사회(경상대·법과대), 과학(공과대·농과대)교과 성적도 합격에 큰 변수로 작용했다.
반면 2단계 사정에서 10%%를 반영한 논술의 경우 변별력이 떨어져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요약과제(35점 만점)에서는 응시자의 80%% 이상이 26점, 논술과제(65점 만점)에서는 80%% 이상이 54~60점을 얻었다.
학과별 합격자의 총점(1천점 만점) 최고는 수의학과가 9백77·50점, 법학부가 9백74·43점,서양어문학부가 9백64·67점, 경영학부가 9백58점, 동양어문학부 9백45·33점, 치의예과가 9백44·25점, 의예과가 9백41·83점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 남학생이 55·5%%, 여학생이 44·5%%였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 출신이 68·8%%, 타지역이 31·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계명대 정시모집 전형결과 의예과 합격자의 수능평균은 2백93·7점으로 영남대 3백·5점,대구효가대 2백99·94점보다 6점이상 떨어졌고 법학과(수능평균 2백20·5점)도 영남대 2백56·8점, 대구효가대 2백28·12점 보다 낮았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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