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쓰레기 함부로 버려 시민의식 실종

근무지가 3공단이라 아침.저녁 출퇴근길을 걷다보면 양쪽 길가장자리 어느 한곳 담배꽁초.쓰레기들이 버려지지 않은 곳이 없다.

아직도 쓰레기.담배꽁초들을 길에 버린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것도 쓰레기의 대부분은 차앞 유리에 끼워둔 광고지들이다.

무분별하게 그런 것을 끼우는 사람이나 그렇다고 길에 함부로 내던지는 사람들, 제발 시민의식을되찾았으면 한다.

또 자기회사 앞만이라도 쓸어버린다면 이렇게 쓰레기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어렵다면주말 또는 한달에 한두번씩 공단근무자들이 스스로 청소하는 날을 정했으면 좋겠다.외국인이나 타지역 사람들이 본다면 어떻게 될까. 대구의 뒤떨어진 시민의식이 노출돼 부끄러울뿐이다.

김주리(대구시 북구 노원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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