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경제 구조조정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을 초도 방문한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취임후 첫 지방청 방문지로 대구경북을 택했다고 말했다.
정청장은 "중기청은 설립 2년째를 맞고있지만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것이 사실"이라며 "더욱이 지방청의 경우 중소기업 종합지원면에서 많이 미흡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청장은 거래업체의 부도 등 외적 요인에 의해 도산 위기에 빠진 건실한 중소기업을 구하기 위해 올해부터 3백억원 규모의 기업회생특별자금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했다. 연리 11%%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이날 정청장은 지역경제단체 대표와 상공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고 역내업체를 둘러보는등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러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무언가 '보따리'를 풀 것이라는 지역 경제계의 기대와는 달리 정청장의 이번 방문은 의례적인 초도 방문 수준을 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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