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농촌생활문화 모델을 제시한 문경시 산양면 진정1리 생활문화복지관이 지난 21일 개관돼주민들의 폭넓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 농촌지도소가 건립한 본관 및 별관으로 된 연건평 70평규모의 이 복지관은 각종 운동기구를 비치한 건강관리실과 농업경쟁력 제고 차원의 정보통신실,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남녀노인실, 조리실, 샤워실등이 갖춰졌다.
또 각종 기술교육.취미교육.민속문화보존.건전오락보급 등을 위한 문화교양실과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공간인 독서실도 갖췄다.
별관에는 고춧가루.참기름.떡 등을 가공하는 식품가공실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설치,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농촌지도소는 미래 농촌생활환경에 맞는 다목적 기능을 갖춘 생활공간을 조성할 목적으로 이 복지관을 첫선 보였다.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있고 풍요로운,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미래형 농촌생활문화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주민들은 "정부지원금 8천만원 외에 주민들이 5천6백만원을 모아 마련했다"며 "주민 공동이용의편리한 생활공간을 조성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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