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살림 이렇게-권용한 영양군수

권용한(權容漢) 영양군수는'육지의 고도 영양'이란 말도 이젠옛말이라면서 '산좋고 물좋고 살기좋은 영양'으로 탈바꿈했으며 올해는 21세기를 준비하는 군정을 한치의 차질도 없이 펴나가겠다고밝혔다.

권군수는 먼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추진해나가기 위해 군민 대토론회등을 개최하고 지방자치 역량을 배양 시키기 위해 전국최초로 면단위 중.고교를 통합, 이른바 '농촌지역 중심학교육성'을 하고 경북전문대 영양분교를 설립, 면학 분위기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사는 밝고 건강한 복지 사회를 건설키위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도를 넓혀나가고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인 만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영농기반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기계화영농을 통해 고품질의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산물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간다는 것."지역특산물인 영양 청정세척고추의 품질이 전국 제일인 만큼 서울 대구 대전 인천등 대도시를중심으로 집중 홍보하고 직판장개설을 늘려 농가 소득증대에 군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뿐만 아니라 영양 고추시험장에서 연구적응시험재배 중인 양질의 다수확 고추가 성공을 거두면농가 고소득품목으로 적극 장려해갈 생각이다.

권군수는 군도.농촌 도로를 확.포장하여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수비면과 일월면 일부지역이 산악휴양형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5개년계획으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향토문화 전승발전을 위해 '문향(文鄕) 영양'에 걸맞는 각종 문화사업에 역점을 두어 시인소설가등 유명 문인을 꾸준히 배출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양.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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