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관이 무기고 권총 팔아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2부(원용복 부장검사)는 23일 돈을 받고 무기고에서 권총을 빼내 판 서울강서경찰서 방범지도계 김삼창 경사(46)를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김경사는 지난 91년 2월말께 서울 강서구 화곡5동 P카센터에서 총기단속 업무를수행하다 알게 된 최정일씨(48.구속)로부터 사냥갈 때 필요한 호신용 권총 1정을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고 총기등록자로부터 신고를 받아 무기고에 보관중이던 미국제 콜트 45구경권총 1정을 넘겨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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