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들이 관리소홀로 훼손돼 있어 문화재 관리·보존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신라하대 석탑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근남면 구산리 3층석탑(보물 제498호)경우 훼손이 심한데다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않아 탑울타리에 주민들이TV안테나를 설치해 놓고 있을 정도로 방치돼있다. 게다가 7번국도에서 산길로 5㎞쯤 떨어져 있는데도 안내표지판조차 없다.또 조선 순조16년(1816)에 우암 송시열(宋時烈)선생 영정을 봉안, 배향해온 기성면 황보리의 노동서원(魯東書院)은 관리가 전혀 안돼 사당, 강당, 담장이 완전히 허물어져 폐허로 변해 있다.이곳을 찾은 최지은양(학생·14·후포면 삼율리)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을 알고 선조들의 숨결을 찾고자 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답사를 왔는데 안내판이 없어 헤매다 겨우 찾아왔다 며"관리조차 안된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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