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서쪽 맞은편에 19층짜리 보험회사 빌딩이 들어서고, 대구농고 동편 시지지구 진입로에대형 할인매장(대백마트)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23일 1월 회의를 열어 5건을 심의, 4건을 통과시키고 1건을 보완토록 결정했다.
두류네거리 지하공간 개발 사업은 지하 1층에 상가, 지하 2층에 주차장을 넣는 것으로, 지하 연면적이 1만3천5백80여평에 달한다. 이 공간은 두류네거리 서편에 만들어지는 지하철 2호선 역 지하공간에 연이어 광장코아 앞까지 5백67m 길이로 만들도록 설계됐다. 지하 2층 주차장엔 2백28대가주차 가능하며, 성서쪽에서 진입해 다시 성서쪽으로 차가 빠져나가도록 입출구가 확정됐다. 입출구는 인도를 잠식해 만들어질 계획이다.
MBC에서 동대구로를 건너 서쪽 맞은편에 지어질 고층 빌딩은 삼성화재 건물이다. 기아자동차 옆대지 7백20평에 지하 5층 지상 19층으로 계획됐다. 이 건물이 들어서면 MBC의 신축중인 16층 사옥, 기존의 15층 킹덤 및 19층 범어타워 오피스텔, 20층 국제오피스텔, 24층 영남타워 등과 함께일대가 고층 빌딩숲을 이룰 전망이다.
시지지구에 건축 예정인 할인점은 교통 관련 조치를 보완토록 결정됐다. 지하 3층, 지상 5층 등 8층 크기로 설계된 이 할인점은 '대백마트'로, 2천5백50평 대지에 건립, 지하 1~2층과 지상 1층은매장, 지상 2~5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토록 돼 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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