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무학주조(경남) 대선주조(부산) 등 영남지역 소주 3사가 공동회사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23일 전격 제휴했다.
영남지역 소주 3사들이 OB맥주 공동매입에 이어 추진한 이번 협약은 지난해말 자도소주 위헌 판결로 보호벽이 사라진 전국 소주시장에서 대기업의 지방공략을 막기위한 공동 방어전략을 모색한셈이다.
금복주 김동구사장은 "3사가 대기업에 흡수되는것을 막기위해 공동출자 형식으로 자본금 2백억원규모의 마케팅 회사를 설립하고 공동브랜드로 서울과 영남지역에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고 말했다.
이들 3사들은 공동영업으로 영남권을 방어하고 서울시장 잠식에 성공할 경우 진로 두산- 경월 조선맥주등과 공존할수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러한 협약의 구체적인 개시일이 보배소주 인수 결정 시점에 맞추어져있어 보배가 누구에게 인수되느냐에 따라 공동전선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들 3사들이공동전략이라는 최후의 방어전략을 세워놓은채 각사의 이익에 따라 연합전략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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