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장을병의원 탈당

민주당 장을병의원(강원 삼척)이 24일 탈당함에 따라 민주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당지도부는 장의원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탈당이 예견된 일이라며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으나 내심 불안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장의원 탈당에 때맞춰 당내 일부의원들의 추가탈당설도 거론되고 있어 당지도부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때문에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장의원의 도덕성까지 거론하는등 강력히 비난했다.민주당은 또 장의원 탈당에 이어 나머지 의원들의 추가 탈당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장의원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여권 고위급 인사들로부터 신한국당 입당을 제의받은 상태라예외로 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5명의 지역구 의원중 일부의원들이 탈당할 경우에는 민주당의 존립마저도 위태로운 지경이다.

현재 여권은 국민통합추진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제정구의원을 비롯해 이부영의원과 주류측의 권오을, 이규정, 권기술의원등에 대해 꾸준히 입당제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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