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은 올해 중형기 취항에 맞춰 시설 확장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공항 확장을 위한 용지매입에 들어가며 국제선 임시청사 증축, 항공기 보안시설 개량 등 사업을 펼친다.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의 올 예산은 1백30억원.
건교부가 99년 완료목표로 시행중인 시설 확장사업은 올 5월부터 용지매입에 들어가 국제선 여객터미널 신설,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등을 마칠 예정이어서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
9억원이 투입된 국제선 임시청사 건설공사는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오는 2월 15일 준공검사를 한다. 임시청사는 연면적 6백67㎡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 보안검색장비, 문형 금속탐지기 2대, 출입국관리 검사대 2개, 컨베이어등이 들어선다.
국제선 임시청사가 완공되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사카행 국제선승객이 이를 이용, 국내선 청사의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항공단은 또 항공기 진입유도장비(Localizer및 Glide Pass)를 7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교체한다. 지난 3월에 착공, 올 12월 완공 예정.
이밖에 공항공단이 자체관리해온 오수정화시설을 위탁관리하고, 용량(2백50㎾)이 부족한 비상발전기도 교체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