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7 새해살림-대구공항

대구공항은 올해 중형기 취항에 맞춰 시설 확장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공항 확장을 위한 용지매입에 들어가며 국제선 임시청사 증축, 항공기 보안시설 개량 등 사업을 펼친다.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의 올 예산은 1백30억원.

건교부가 99년 완료목표로 시행중인 시설 확장사업은 올 5월부터 용지매입에 들어가 국제선 여객터미널 신설,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등을 마칠 예정이어서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

9억원이 투입된 국제선 임시청사 건설공사는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오는 2월 15일 준공검사를 한다. 임시청사는 연면적 6백67㎡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 보안검색장비, 문형 금속탐지기 2대, 출입국관리 검사대 2개, 컨베이어등이 들어선다.

국제선 임시청사가 완공되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사카행 국제선승객이 이를 이용, 국내선 청사의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항공단은 또 항공기 진입유도장비(Localizer및 Glide Pass)를 7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교체한다. 지난 3월에 착공, 올 12월 완공 예정.

이밖에 공항공단이 자체관리해온 오수정화시설을 위탁관리하고, 용량(2백50㎾)이 부족한 비상발전기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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