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무주.전주 동계U대회가 23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 10일의 레이스에 돌입했다.당초 종합 우승을 노리다 3위로 목표를 수정한 한국은 25일 남녀스피드 스케이팅 500m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24일 전주 옥외빙상장에서 벌어진 여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한국의 강미영(성신여대)은 41초96의 기록으로 1차전 3위를 차지해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또 천희주(고려대)도 근소한 차이로 5위를 달려 2차전 선전여하에 따라 입상을 바라볼 수 있는상황이다.
이어 벌어진 남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한국의 '떠오르는 샛별' 이규혁(고려대)도 38초27의기록으로 예선 공동 4위를 차지해 강미영 천희주와 함께 한국팀의 첫 메달을 다툴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호(한체대)는 각각 7위를 기록, 메달권에서 다소 멀어졌고 남자바이애슬론 20km에 출전한 최능철(우석대)과 전재원(배재대)은 각각 35, 3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26일에는 향토 출신의 정성현(단국대)과 천희주의 동생 천주현(고려대)이 남자스피드 스케이팅 5,000m 레이스에 출전한다.
26일 결승전이 벌어지는 남자부 스키활강.스키점프.바이애슬론 10㎞에도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나세계수준과는 기량차이가 커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24일 전적
여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1차전)
1위-양 천얀(중국.41초61)
2위-리 얀지(중국.41초65)
3위-강미영(한국.41초96)
5위-천희주(한국.42초04)
남자스피드 스케이팅 500m(1차전)
1위-야마가제 히로아키(일본.37초64)
2위-니시오카 가주야(일본.38초03)
3위-리우 휘(중국.38초15)
4위-이규혁(한국.38초27)
사사부치 미네타카(일본)
7위-김현호(한국.38초41)
남자바이애슬론 20km(결승)
1위-말레크 마리안(체코.54분43초0)
2위-베크 군터(오스트리아.55분29초8)
3위-오프차렌코 안드레이(러시아.56분19초0)
35위-최능철(한국.1시간5분42초0)
36위-전재원(한국.1시간5분57초7)
경기안내(25일)
남.여스피드 스케이팅 500m결승(전주옥외빙상장)-10:00
아이스하키 예선(전주제2빙상장)
러시아:폴란드-14:00
핀란드:일본-17:50
남자바이애슬론 20km(무주)-10:))
무주.전주서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