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하계U대회 대구유치위원회가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한 성공적인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유치운동의 공식화를 선언했다.
이순목 대구U대회유치위원장(우방회장)은 25일 97동계U대회 스키경기가 열리는 무주리조트 본부호텔에서 개최된 '2001년대구하계U대회 설명회'를 마치고 "지금까지 몇몇 인사들이 해오던 물밑유치활동을 사무처를 중심으로 한 공식활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28일 정부승인서가 도착하면 빠른 시일안에 사무처 구성과 공식유치신청서 제출을 끝내고 4~5월중 예정된 FISU 임원회의를 대구에서 열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유치위는 개최지가 최종결정되는 7월 시실리아(이탈리아) FISU 총회에 앞서 유치위원들을 여러팀으로 나눠 세계 각국에 파견, 2001년 대구U대회유치활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유치위는 또 97동계U대회에 참석중인 FISU 집행위원과 사무처 직원 및 각국 VIP 30여명을28일과 30일 두차례로 나눠 1박2일 간의 대구방문을 추진, 성사시켰다.
FISU집행위원 설명회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순목 우방회장, 김시학 청구회장, 서덕규 대구은행장, 허홍 대동은행장,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 등 대구U대회 유치위 주요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무주에서 석민 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