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보철강을 비롯한 한보그룹 4개 계열사에대한 법정관리가 신청되고 한보철강에 채권 금융기관 공동자금관리단이 파견될 전망이다.
한승수(韓昇洙)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임창열(林昌烈)재경원차관, 이수휴(李秀烋)은행감독원장등 재경원과 은감원 관계자들은 26일 오후 재경원에서 한보사태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27일 채권 금융기관 전체회의에 앞서 한보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을 위한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자금 관리단 파견방안을 협의했다.
이은감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의 준비상황으로 볼 때 한보철강, (주)한보, 한보에너지, 상아제약 등 한보그룹 4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이 28일 이루어질것으로 보이며 채권 금융기관 공동자금관리단의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파견도 이날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법정관리 신청은 한보그룹 계열사가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하게 되며 법정관리는 법원의 서류검토작업 등을 거쳐 1주일후인 오는 2월4일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재경원 관계자는 포항제철이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위탁경영을 의뢰받고 코렉스공법의 시공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은 이미 승낙을 했으며 다만 전반적인 공장시공감독부분은 아직 채권은행과 포철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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