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중 우주기술 상호이전 추진

프랑스와 중국은 27일 유인비행 등 우주비행기술의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협정을 가서명하며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5월 중순 중국 방문시 이 협력협정이 정식 체결된다고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우편통신우주산업장관이 27일 밝혔다.

2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26일 중국에 도착한 피용 장관은 이날 AFP통신에 "수개우주비행 대상에관한 기술 이전을 하게 될 협정을 양국 우주기구들간에 체결하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기술 이전대상에는 우주의 과학적 응용, 지구 관측, 소형 위성의 소형망 개발, 유인비행 준비 등이 포함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중국은 우주 기술의 독자성을 강화, 유지하기 위해 상호 지원한다는 견지에서 우주 분야의 장기적인 전략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주는우리가 주요 우주 강국들, 특히미국과 공세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지적했다.

피용 장관은 또 "우리는 중국이 우주 분야에서 독자적인 산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상당한 규모의기술을 이전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양국 우주 기구들은 유인비행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정부가 유인 비행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보다 잘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 프랑스와 협력하기를 바라고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양국 관리들이 28일 유럽의 아리안 로켓과 중국의 장정 로켓을 필요시 상호 대체할 수있는 형식을 논의한다고 말하고 이에 관한 협정도 시라크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체결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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