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 자금난 완화차원 신보 3천억 조기배정

정부는 한보 부도사태와 관련, 하청 및 납품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당초 1·4분기내로예정됐던 3천억원 규모의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 배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8일 실시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 출연규모는 모두 6천억원으로 상반기중에 자금배정을 완료하도록 세출예산집행계획이 잡혀있으나 한보 부도사태에 따른중소기업들의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이중 1·4분기 예정규모인 3천억원의 자금배정을 이날 실시키로 했다.

재경원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은 1·4분기에 1천억원, 신용보증기금은 2천억원의 정부출연이 각각예정돼 있었다고 밝히고 당초 3월말까지만 자금배정을 완료하면 되도록 되어 있으나 한보사태에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6년 제2기(7-12월)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분 세금이 올들어지난 25일까지 들어오자 자금배정을 서둘러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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