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신라불교 발상지의 발굴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신라불교 초전 법륜지역의 발굴복원사업은 도개면 도개리 모례정 주변과 해평면 도리사일대를 중심으로 한국교원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영호박사)팀이 정밀조사연구에 착수했다.역사유적 원형복원및 관광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있는 신라불교 발상지 발굴복원 조사연구는 신라불교 전래에관한 고문헌의 검토, 전설로 내려오는 모례장자의 집, 우물등을 정밀 실측조사하여 복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도리사의 옛터와 현재의 유물, 유적을 정밀조사하여 연차적으로 사찰측과 합동으로 복원, 관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는 작년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리사에 위치한 아도화상 사적비,도리사 불량답 시주질비및 좌선대 주변지역 정비를 완료했다.
도리사의 아도화상 사적비는 17세기에 건립된 비석으로 비갓의 용머리장식이 매우 아름다워 지난95년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사적비옆에 서있는 도리사 불량답 시주질비는 17세기경 도리사 신도들이 도리사에 시주한 내용을 담은 비석으로 함께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비석앞에 위치한 좌선대는 도리사를 세운 아도화상이 도를 닦던 자리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그동안 구미시일대는 신라불교가 처음 전해진 역사적인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성지순례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모례정과 도리사일대의 정확한 고증자료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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