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즉, 학질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헌혈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경기도 북부군부대 장병들은 이를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는 고려대 의대와 적십자사 혈액사업연구소 등이 지난 95년과 96년 말라리아로군부대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가운데 45명이 학질 발병 1개월~24개월 사이에 헌혈한 경험이 있는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이들 장병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 가운데 학질에 걸린 환자가 있는지추적조사중이다.
또 국방부를 통해 경기도 북부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한 군장병들에게 학질 감염이 의심될 경우헌혈하지 말것을 홍보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학질은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원충이 적혈구 속에 들어가일으키는 것이다.
국내 토착종인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은 대부분 사람의 간속에 6개월~10개월 잠복해있다 그냥 사라지는데 극소수의 경우 피속의 적혈구로 침투, 학질을 일으킨다.
하지만 발병되더라도 보통 3일가량 고열에 시달리며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다 낫게되는게 상례이며 노약자의 경우에도 항생제 치료 등으로 간단히 합병증을 치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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