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덕경찰서는 영덕군 창수면 모 청년단체 회장 김모씨(32)가 칠보산자연휴양림 소나무반출과 관련 국유림 관리소직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자 수사에나섰다.29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산림청산하 영덕국유림관리소 손모계장으로부터 언론보도등으로 말썽이 일고있는 소나무반출문제가 더 이상 확산되지않도록 해달라는 수습부탁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4백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계장은 "김씨가 자연림훼손등을 들어 언론을 통해 계속 떠들겠다며 청년단체 기금명목으로 돈을 달라고 말해 상부기관의 질책등을 우려 27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개인돈으로 3백만원을 건네주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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