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병원에서 숙부의 장례를 모시던중 필히 개선하여야 되겠다고 느꼈던 점들이다.첫째 영안실의 바가지 요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시신보관료를 하루에 11만원씩 하여 2박3일에33만원을 받고도 검사비를 근 10만원이나 추가하여 42만 몇천원을 요구했다. 2박3일을 숙박할때숙박비가 33만원이면 무궁화가 다섯개이상인 특급호텔보다 비싼 요금이다.
둘째 시신에도 검사가 필요하다면 필히 보험처리가 되어야 한다. 또 죽어서 바로 시신안치실로들어왔는데 웬 검사비이며, 그 액수가 10만원에 육박하는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요금체계이다.
셋째 영안실 업자선정을 필히 복수로 하여야 한다. 왜 병원 영안실에는 타 장례업체를 이용하면안되는가. 타장례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면 잘보이는 자리에(영안실 입구) 서면 공지돼야 한다. 반드시 2개이상 업체를 선정하여 선의의 경쟁을 시켜야 한다. 그렇게 해야 누구나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영구차기사의 팁구걸은 근절해야 한다.
영구차 기사봉급이 월 20만원이라고 한다. 이것은 유가족에게 팁을 구걸하라고 시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주지 않으면 시신을 볼모로 하여 승강이를 벌이다 결국은 주지 않을수 없는게 현실이다.
죽은 사람을 볼모로 하는 괴상한 상행위는 빠른 시일내 없어지길 바라며 관계당국도 필히 개선될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유가족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줄여주기 바란다.
조무송(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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