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전문잡지인 바이트지는 지난해 1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을컴덱스쇼에서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용소프트웨어 '오피스97'을 선정했다.바이트지는 최근 발행된 2월호에서 컴덱스분석기사를 통해 지난해 가을 컴덱스쇼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와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가 대거 등장한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최우수제품으로 MS의 오피스97외에 최우수 신기술분야에서는 모토롤러의 '중국어 인식기술'을, 웹브라우저분야에서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사의 넷스케이프4.0을 각각 선정했다.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멀티미디어기능이 좋은 제품으로 애플컴퓨터의 '퀵드로3D1.5'가 선정됐고보이스파일럿테크놀로지사의 '보이스파일럿'은 음성명령 및 인식기술이 뛰어났다고 밝혔다.이밖에 노트북PC분야의 우수제품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엑스텐샤 900시리즈'를 들었으며후지쯔의 '라이프북600시리즈'와 애플컴퓨터의 '뉴튼' 등은 휴대용컴퓨터로서 디자인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바이트지의 분석가들은 또 이번 컴덱스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휴대형PC분야에서 필립스의HPC를 꼽았으며 휼릿패커드와 애플컴퓨터의 팜톱PC도 HPC보다 넓은 화면을 갖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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