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천희주(고려대2년)가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2번째로 연금혜택을 받는 여자선수가 됐다.
지난 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연금점수 10점을 확보했던 천희주는 97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000m와 500m에서 각각 금메달(연금점수 10점)과 동메달(1점)을 획득, 종합연금점수 21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천희주는 지난 91년 동계U대회 금메달리스트 유선희에 이어 오는 2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을 매달 20만원씩 종신까지 받을수 있게 됐다.만약 천희주가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원할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1천5백75만원을 한꺼번에 챙길수 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금제도 혜택을 받고 있는 동계종목 선수는 모두 19명인 것으로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쇼트트랙 선수들이 16명으로 주류를 이루고스피드스케이팅은 배기태와 김윤만, 유선희 등 3명이며 나머지 피겨스케이팅과 스키 종목에서는해당자가 없다.
또 매달 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선수는 10명이며 일시금을 받은 선수는 9명으로, 일시금을 받은선수 중에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전이경이 1억5천1백5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김기훈 1억3천9백87만5천원, 김소희 1억3천8백75만원의 순.
한편 연금수령자 중에는 모지수(쇼트트랙)가 가장 많은 1백만원을 매달 수령하고 있고 배기태(스피드)와 송재근(쇼트트랙)은 각각 95만원씩을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