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97동계U대회 스키대회장인 무주리조트는 강한 눈바람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취소됐지만FISU 집행위원단의 대구방문 계획은 악천후에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
1차 방문단에 포함됐던 니에미년 리스토, 후에리아나 드 소사 등 2명의 집행위원은 전주로 출장을 떠나 출발시간인 오후 2시까지 무주본부호텔에 도착하지 못해 대구방문이 무산되는듯 했으나후에 2차 방문단에 꼭 참여하겠다고 전화연락.
○…집행위원 일행이 무주를 떠난지 2시간 30분만인 오후 4시30분쯤 숙소인 대구파크호텔에 도착하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이순목 대구U대회유치위원장(〈주〉우방회장)을 비롯한 환영단은 꽃다발을 전하며 영접.
집행위원 일행 대부분은 2001년하계U대회 본부호텔로 사용될 대구파크호텔 증축계획을 설명 듣고 곧바로 만찬때까지 3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는 모습. 그러나 아드리안 FISU집행위원 겸 감사관은 호텔 주위를 돌며 시설과 주변환경 등을 꼼꼼히 챙겨 이채.
○…환영만찬회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김현철 대구교육감, 김주현 경북교육감,김부기 매일신문사장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
문시장이 환영사에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2001년 대구U대회를 역대 U대회 사상 최고의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한데 이어 이지사도 U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해 화합을 과시.
○…이날 만찬회는 한정식으로 시작,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속에서 진행.식사가 끝나자 대구시립국악단의 합주, 가야금 독주, 판소리 심청가, 아리랑 및 도라지타령 등이잇따라 연주.공연돼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특히 만찬회를 마치기 직전, 리 구오빈 FISU 명예집행위원이 중국정부를 대신해 2001년하계U대회 대구유치 지지의사를 표시하자 대구U대회유치위 관계자들은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며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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