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0일 대회 7일째를 맞아 쇼트트랙 남녀 1천5백m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남자 1천5백m에는 간판스타 채지훈을 비롯 5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여자 1천5백m에서는 전이경과 향토의 김소희등 4명의 선수들이 중국 일본등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
애초 한국은 7개(남자4, 여자3)의 금메달을 예상했으나 현재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태.여자는 전이경의 컨디션이 양호해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남자는 허리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채지훈의 상태가 60%% 정도밖에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26일부터 전주 제1빙상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벌이고 있는 채지훈은 훈련 도중 간간이 허리에 손을 얹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등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명규감독도 "채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더욱이 일본 중국등 타팀의 전력을 정확히 알지못해 예상 메달수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조심스런 태도로 일관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전력 노출을 방지하고 성적이 안좋을 경우를 대비한 연막 전술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어서 일단 첫 경기를 치러보면 한국팀의 전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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