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수협중앙회포항지점 직원이 탈취당한 14억5천만원어치의 폐수표와 어음강탈 사건을수사중인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현재 사용된후 수협중앙회포항지점(지점장 이광희)에 되돌아온상당수 수표에서 '사용불가'스탬프가 교묘히 지워진 점으로 미루어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동일 수법 전과자 10여명의 명단을 파악, 뒤를 쫓고 있다.
한편 현행 금융기관 지침에는 도난이나 불법 유출시 선의의 피해를 막기위해 교환된 수표에 '사용불가'라는 인장를 찍을때 지워지지않는 특수잉크를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최근 수협중앙회포항지점에 돌아온 상당수 수표에 이 글자가 지워져 있어 관련 금융기관들이 일반잉크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범인들의 수중에는 아직까지 유통을 시킬수있는 수표가 8백4매(어음제외) 11억4천3백만원어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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