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방문 FISU 위원단 이모저모

○…30일 오후 무주리조트를 떠난 FISU 집행위원 제2차 대구방문단 13명은 조지 킬리안 FISU수석부회장 부부를 비롯, 9명의 집행위원과 반데프트 사무차장 및 그 가족으로 이뤄져 '실세방문단'을 구성. 특히 조지 킬리안 수석부회장(미국)은 국제농구연맹회장이며 I.O.C 위원이기도 해국제스포츠무대의 실력자 가운데 한명으로 분류.이번 일행중에는 공식일정 때문에 1차 방문단에서 빠졌던 니에미년 리스토 후에리아나 드 소사 등 2명의 집행위원이 포함돼 눈길.○…29일 오후 1박2일의 대구일정을 마친 1차 방문단은 수성구 내환동 대구대공원 예정지-두류운동장-우방타워랜드 순으로 방문일정을 진행. 아드리안 집행위원 겸 감사관은 대구대공원 건설계획을 설명 듣고 "매우 야심차고도 구체적인 계획"이라며 찬사를 보낸뒤 현재의 체육시설을 둘러보자고 제안.

아드리안의 제안에 따라 대구U대회 유치위는 예정에 없는 두류운동장을 방문코스에 추가.○…2001년하계대구U대회를 대비한 각종 경기장 및 부대시설 계획 가운데 방문단은 숙박.편의시설에 특히 관심. 갈리나 그록호바 러시아국가올림픽위원은 "무주지역의 선수촌 숙소가 우수한시설에도 불구, 공간이 좁아 체격이 큰 선수.임원들에게 불편이 크다"며 여유 있는 숙소 마련을당부.

○…우방타워랜드에 도착한 방문단은 50~60대의 나이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간 분위기.놀러온 초등학생들과 함께 '매직 시네마'를 관람한 방문단은 "환상적 체험"이라며 즐거워하고 이순목 대구U대회유치위원장(우방회장)에게 청룡열차를 같이 타보자고 건의.이에따라 이위원장과 보틀바아구 FISU기술위원 부부 등 5~6명이 청룡열차 시승식을 가졌지만 나머지는 "나이가 너무 많아 자신이 없다"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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