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살림 이렇게-김진영 영주시장

"2천년대의 앞서가는 영주, 잘 사는 영주 건설을 위한 초석을 놓는데 전행정력을 기울이겠습니다"김진영 영주시장은 "97년 한해를 4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 준비의 원년으로 삼아 행정과 시민이하나가 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도로망 개선과 중앙고속도로 건설및 평은~풍기간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이 조기완공될 수 있도록, 영주~감천및 영주~봉화간 국도 확장공사도 연내에 착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또 오래된 지역숙원사업으로 곧 시작되는 국도 5호선 시가지 우회도로 공사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지금까지 확장 계획에서 빠져 있던 국도 5호선 평은~안동구간 공사도 내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순흥 문화유적권 개발사업의 일환인 선비촌 조성과 청소년수련관을 연내에 착공하며 소백산 주변을 '보고 즐기고 쉬는' 전천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사업 확대와 병행, 민자유치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인삼 종합처리장과 사과 수출단지 조성을 통해 농산물수출확대를 꾀하고 인삼재배·가공연구소를설립하는 한편 대도시 특산물직판장 2곳을 새로 개설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현재 부지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휴천농공단지에 첨단 저공해 업종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에 대한 시 자체적인 생계비 보조를 올해부터 시작하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시립양로원 건립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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