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경기위축여파 식당 폐업 속출, 명의변경 869곳

[구미]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경기부진으로 식품접객업소들의 상경기가 크게 위축, 폐업 또는 명의변경업소가 급증하고 있다.

구미지방 식품접객업소 3천9백53개소, 공중위생업소 1천3백88개소 가운데 지난 1년동안 휴업을한 업소가 9개소였으며 명의변경이 8백69개소, 폐업이 2백10개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지역상경기가 크게 위축 됐음을 나타냈다.

특히 이같은 현상속에서도 신규허가업소가 7백50개소에 이르는 기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신축건물이 크게 증가한데다 공단 업체를 중심으로 명예퇴직제시행과 감원등으로 퇴직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식당등 식품접객업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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