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쇼트트랙 경기 첫날 단 한개의 메달도 따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30일 전주제1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은 채지훈을 비롯 한명도 결승에진출하지 못했고 여자 1,500m에서 전이경과 김소희도 4, 5위에 그치고 말았다.중국은 리자준과 왕춘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 2개의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다.이날 한국은 전반적인 체력의 열세와 중국의 작전에 말려 완패하고 말았다.
월드스타 채지훈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펭카이 안유롱과 접전을 벌이며 동시에 골인했으나 사진판독 결과 0.08초차로 3위로 밀려 탈락하고 말았고 기대주 이준환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여자부에서는 전이경과 김소희가 결승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전이경이 2바퀴를 남겨놓고 중국의 양양에 밀려 넘어지고 김소희도 5위에 그쳐 노 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전주제2빙상장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5~6위전에서 한국은 선취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3대5로역전패해 6위에 머물렀다.
무주에서 열린 스키점프 남자단체에서는 일본이 합계 2백13.5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고 크로스컨트리 여자계주는 러시아가 금메달을 따냈다.
알파인스키 남자대회전은 슬로베니아의 우로스 파울로지치가 2분1초70을 기록, 1위에 올랐다.한국은 이날 메달을 따지못해 7위로 한단계 물러났고 러시아(금7은4동7)가 금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일본은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에서의 금메달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