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정(姜錫廷) 합천군수는 새해 군정 목표를 '꿈과 희망이 있는 복지합천 건설'로 정하고 총력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민선자치 출범 3년차를 맞아 군정의 기본 방향을 앞서가는 자치군정 정착의 해, 21세기를 향한도약의 해, 군정의 경쟁력 높이기 원년의 해, 선진 선거문화 확립의 해로 정했다.주요 10대 역점 시책으로 △지방화, 정보화에 부응하는 선진 자치행정 구현 △군민이 만족하는최일류 합천건설 △생산적 자치군정 정착 △경영군정의 기반구축 △경쟁력 있는 선진 농.축산업육성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을 촉진키로 했다. 또 △조화롭고 활기찬 지역개발 △푸르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 및 보건 향상 △문화체육 진흥과 관광의 전략산업화로 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강군수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소외의 역사에서 과감히탈피하는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30년 군민의 숙원 사업인 황강직강 공사가 연내 착공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도록 농업 환경을 개선, 4개소 1백15㏊의 농지의 경지정리를 위해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33억원을 들여 3개소의 축산단지 조성으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강군수는 특히 토종돼지, 황강배, 합천한우 등 군 최고의 특산물을 전략 농산품으로 중점 육성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합천환경헌장'제정, 관광산업과 문화체육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움직이는 합천 건설을 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해인사 유물전시관 건립 등 전통문화 유적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사업비24억8천만원을 들여 8개소의 문화재 및 사적지도 정비할 계획이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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