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시의 대보 폐기물 매립장 허가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법원이 건설부지에대해 사용금지가처분 결정을 내리는등 향후 이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최근 김명균씨(35.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등 6명이 "대보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려는 임야 15만여평은 동대표 10명의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부터 동민 재산임이확실함에도 불구, 전체 동민의 의사없이 우신산업에 팔렸다"는 내용의 토지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이유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또 구만2리 지정식동장등 동민들도 전임 동장인 이모씨등 10명이 지난 95년 6월 특별조치법에따라 동재산으로 등기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등기한 후 이를 매각한것은 위법이라며 곧 형사고발 및 권한무효소송을 낼 작정이다.
한편 포항시민단체 및 대보면등 인근 지역 주민 1천여명은 31일 낮 12시 대보면 향토청년회 사무실 앞 공터에 모여 포항시가 사업신청서를 반려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林省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