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후면 설날을 맞아 민족대이동이 시작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고속도로.국도에서의 지.정체는어쩔수 없는 현상이라 하더라도 일부 차량이용자의 '질서의식 부재'가 고향길을 더욱 짜증스럽게 한다.
다음은 지난 설날과 추석때 가장 많이 나타난 교통위반 사례들이다. 올 설날에는 이같은 일이 없기 바란다.
첫째, 접촉사고를 내고 장시간 도로를 점거, 전체 교통흐름을 지체시키는 일이다. 다른 운전자에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일이다.
둘째, 버스전용차선이나 갓길 운행이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꼴불견 장면으로, 질서를 지키며 거북이 주행을 하는 다른 운전자들을 화나게 한다. 이런 차들은 갓길로 달리다 순찰차가 보이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끼어들기를 하고, 길이 트이면 물만난 고기처럼 과속을 일삼는다.셋째, '기생운행'하는 얌체운전자들이다. 즉 사고차량을 끌고가는 견인차나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구급차가 비상 깜박등을 켜고 갓길로 가면 그 뒤를 졸졸 뒤따라가는 행위다.넷째, 규정속도를 무시하고 살인적 과속운행을 하는 행위다. 이 경우는 주로 체증상태가 갑자기풀릴때 나타나며 사고위험이 크다.
다섯째, 휴게소에서 다른 차량이 빠져나가기 힘들도록 자기 편리한대로 주차한뒤 한참 뒤에야 모습을 드러내는 행위다. 일일이 싸울수도 없고, 귀성길은 더욱 짜증스러워진다.김창원(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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