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태평양함대 제1 부사령관인 발레리치르코프 해군중장이 지휘하는미사일 탑재 순양함인 바랴그호가 인천항을 방문하기 위해 3일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했다.바랴그호의 한국 친선방문은 러시아 군함으로서는 두번째로 지난 1904년 2월 5일 당시 제물포로불렸던 인천항 앞바다에서 일본 군함과 전투중 격침된 러시아의 전설적인 순양함 바랴그호의 침몰 93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이다.
미사일 탑재 능력을 갖춘 최신 순양함 바랴그의 승무원들은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구 바랴그호의승무원들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5일 인천 앞바다에서 화환을 바다에 내려놓는 등 군사의례를 거행할 예정이며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선상 미사를 가질 계획이다.
신 바랴그는 오는 10일 인천항에 입항, 인천 시민들을 위해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한국 해군 장병들과 운동시합을 갖는 등 우호증진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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