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들은 포항제철이 선정한 한보철강 위탁경영인에게 인사권 등 경영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채권단은 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포철이 위탁경영인으로 추천한 박득표 전포철사장을 한보철강의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한 후 인사권을 포함한 실질적인 경영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박전사장뿐아니라 이대공 전포철부사장 등 옛 포철멤버들이 상당수 한보철강에 영입돼 '한보 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위원회는 또 제일, 산업, 조흥, 외환 등 4개은행의 이사 1명씩 모두 4명을 공동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한 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들 4명의 업무를 대행할 보전관리인 대리인 1명을 임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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