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선산 보건의료 환경 악화

지난95년 도.농통합으로 선산군 보건소가 구미시보건소와 통합되면서 선산지역보건의료환경이 오히려 악화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있다.

통합 구미시의 지리적 여건이 타지역과는 달리 최고 오지와의 거리가 30㎞이상에 달하고있으나통합과 함께 각종 행정기관도 단일화되면서 선산지역은 종전의 보건소가 폐지되고 현재 보건지소(인원15명)만으로 운영되고있다.

이에따라 선산지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선산지역의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기능강화가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구미시 보건의료 관계자는 현재 구미시가 추진중인 보건의료센터 건립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지 중심지역인 지산동 인근에 건립하고 농촌주민들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선산읍에농촌형 보건의료센터(가칭 구미시 농촌보건소)설치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인의.진평지구등 구획정리사업과 경북도 공영개발단의 구평지역 택지개발추진, 4공단조성등의 여파로 내년말까지 5만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고있는 인동지역의 보건지소 설치도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인동지역은 기존 주민들과 2공단 57개업체 7천8백여명, 3공단 1백33개업체 1만4천3백여명에다 4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15만여명 이상의 도시규모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으나 보건의료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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