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콘퍼런스선발이서부선발을 제압했다.동부선발은 1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코트인 건드에리나에서 벌어진 올스타전에서 글렌 라이스(26점.샬럿 호네츠)와 마이클 조던(14점.시카고 불스)이 맹활약, 서부선발을 132대120으로 물리쳤다.
라이스는 3쿼터에 20점을 몰아넣어 지난 68년 핼 그리어(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세웠던 올스타전 한 쿼터 최다득점기록(19점)을 29년만에 경신, MVP로 선정됐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14득점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올스타전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다소 빛이 바랬다.
조던의 트리플더블은 야구외도를 마치고 다시 코트로 복귀한 지 23개월만이다.2만여명의 팬들이 지켜 본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동부는 3쿼터 중반까지 61대60으로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라이스의 연속 3점포 3개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