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공무원 '꽃뱀'연루... "도의상 있을 수 없는일"

*** "복무기강해이의 한단면"

○…전국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른바 '꽃뱀 공갈단 사건'에 울진군의 송모계장이 공갈단의 일원으로 면직원 장모씨를 '제물'로 삼았다는 보도에 군전체가 술렁술렁.

군직원들은 "공무원이 노름을 해 수천만원의 빚을 졌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같은 동료를악의 수렁에 밀어넣은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

이에 군민들은 "이번 사건은 공무원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복무기강 해이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있는 것일 뿐"이라고 비아냥.

*** 현실성 있는 신호체제 필요

○…영주경찰서가 최근에 설치해 작동에 들어간 시내 일부 신호등의 신호주기가 차량 통행량 등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이 불평.

특히 시청앞 오거리와 휴천3동 경북주유소 삼거리 신호등의 경우 차량 통행량에 비해 각 방향 진행신호가 너무 길어 교차로 중심부 경우에는 통행차량이 한대도 없을 때도 허다한 실정.이에 대해 운전자들은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각 방향 진행신호를 경보등으로 전환하는등 좀더 현실에 맞는 신호주기조정이 필요하다"고 이구동성.

*** 하는 일 없이 회비만 챙겨

○…경산 청도지역 1천5백여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산상공회의소가 하는일 없이 회비만 받아챙기고 있다는 지적.

시청 한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경산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있는데 비해 경산상의는 이에 대한 아무런 사전준비가 없다고 비판.

이 관계자는 "지역상품을 한가지라도 많이 수출키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상의에서는 남의 일처럼 구경만하고 있다"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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