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월 1건에도 못미치던 지역 중소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이 올해들어 극심한 경기침체의 여파로 줄을 잇고있다.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은 올들어 2월10일까지 6개 기업에서 접수됐다.
신청 기업은 태성주택과 삼산종건 신림종합건설등 건설업체가 3곳으로 가장 많고 중견 섬유업체인 금성염직,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아이전자등도 포함되어있다.
이같은 법정관리 신청은 지난해 한해동안의 법정관리 신청업체 수가 7개업체였던데 비춰 크게 늘어난 것이다.
대구지법 관계자는 "월 평균 1건도 안되던 법정관리 신청이 올해들어 잇따르고 있는것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기가 바닥권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법정관리 신청을 하지않았지만 이에 대한문의전화도 가끔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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