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경질했던 미프로농구(NBA) 워싱턴 불리츠가 버니 비커스태프(53)를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워싱턴 불리츠는 11일(한국시간) 지난 73년부터 13년간 불리츠의 코치를 맡았던 비커스태프를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하고 4년계약을 체결했다.
비커스태프는 딕 모타감독을 도와 불리츠의 코치로 있던 77~78시즌에 팀을 사상 처음으로 NBA정상에 올려놓았고 당시 MVP이자 현재 단장인 웨스 언셀드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감독으로복귀하게 됐다.
불리츠는 지난 5일 팀이 22승24패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짐 리만 감독을 전격 해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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