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유승민(내동중2)이 2년여만에 국제무대에 출전,세계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겨룬다.
유승민은 13일부터 일본 지바 포트아레나에서 열리는 제4회글로벌유스탁구선수권대회에 오상은(삼성증권), 김승환(동아증권), 주세혁(대광고) 등 선배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유승민의 이번 출전은 지난 94년 8월 일본에서 열린 제3회동아시아호프스친선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한 이후 2년 반만의 국제 무대진출이다.그러나 만 13세 이하 동아시아지역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호프스대회와 달리 글로벌유스선수권대회는 만 21세이하(75년6월30일 이후생)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대회여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로서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펭저(세계38위), 왕리킨(75위.이상 중국), 창펭룽(49위.대만)등 이미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이 출전해 어느 때보다 비중있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하체보강에 훈련중점을 두고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유승민은 객관적인 실력에서 상위입상을 바라기는 힘든 실정이지만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세계정상급선수들과 대결하겠다 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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