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미 F-16 전투기 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가 동유럽에서 항공기 판매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 항공업체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텔아비브의 글로브스지는 록히드사가 이를 위해 이스라엘 항공업체인 엘비트와 무기개발당국인라파엘 및 항공기개발사업 담당기관인 El-Op 등과 이미 접촉했으며 앞으로 반년내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록히드사는 최근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에게 F-16기판매를 강화키로방침을 세웠다. 이들 동구 국가들은 냉전기간중 주로 러시아로부터 항공기를 구매하고 관련기술을 제공받았다.
양측간에 진행중인 협상은 동구 국가들의 경제사정에 따라 미공군 잉여전투기 또는 F-16기종중가격이 저렴한 신형 AB모델을 판매하는 방안에 관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록히드사의 한 고위관계자는 동유럽에 대한 이스라엘 기업들의 판매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이스라엘 관련기업들과 개별적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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