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음료수값 표시없어 가게마다 천차만별

모든 제품에는 가격이 표시되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유독 음료수만은 전혀 가격이 표시돼 있지 않아 장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권장소비자가격 표시가 없으니 어디에서 얼마를 더 받는지, 어디에서 얼마를 더 할인해서 파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다.

2백원 하는 껌에서부터 조그마한 과자류까지 모두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데 왜 음료수만이 가격을표시하지 않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가격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가 아니겠는가? 얼마전에는 슈퍼에서맥주를 샀는데 면세주류라고 황색글씨가 버젓이 적혀 있는 맥주였다. 맥주나 음료수의 유통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현주(대구시 동구 신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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