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10개시 장기계획 발표

오는 2011년 포항시는 인구 85만명을 갖춘 1도심, 2부도심, 3도농거점 체계의 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13일 지난 95년 시.군통합이후 10개 통합시들이 마련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이들의 장기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포항시는 도시장기발전 목표를 환태평양 시대 동북아교역의 전진기지 구축에두고 신항만 건설을 비롯 테크노파크 조성, 국제유통단지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역점을 둔다는것이다.

경주시는 목표연도인 2016년에 인구 45만명이 사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휴양단지 조성에 두고,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4부도심 체계로 구분해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포항 울산시와 연계한배후공업 및 주거기능 확충, 국제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2016년 인구를 현재의 두배 이상인 70만명으로 잡고 도시공간을 4개 생활권으로 나누어환경친화적 전자기술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목표연도인 2016년에 인구 36만명을 갖춘 교육 문화중심의 전통도시로 조성, 도시공간구조를 5개 생활권으로 구분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2016년 인구를 31만명으로 설정, 광역 교통망을 연계한 유통 산업도시 조성에 목표를두고 1도심, 5거점생활권으로, 영주시는 2016년 인구를 22만명으로 계획, 1도심, 2 부도심, 3거점체계로 구분해 경북 북부의 관광 공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영천시는 2011년에 인구 25만명이 사는 대도시권 배후 공업도시로 육성해 도시공간구조를 4개 생활권으로 조성하며, 상주시는 2016년에 인구 20만명을 갖춘 내륙자급자족형 첨단기술도시 조성에발전방향을 두고 있다.

문경시는 2011년 인구 15만명의 경북서북부 관광거점도시로 육성, 5개 생활권으로 도시구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경산시는 2016년에 인구 50만명을 갖춘 1도심 2부도심 도시구조로 개발, 학원 연구 산업 문화가조화를 이룬 전원도시 조성에 도시발전의 목표를 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연말 건교부 승인을 받은 포항시를 뺀 9개 도시의 도시기본계획을 올 상반기중에최종 확정지어 곧바로 국토이용계획변경과 도시재정비계획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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