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시 지역 선관위가 13일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승리를 공식 확인함에따라 세르비아 야당의 베오그라드시 의회 장악이 한걸음 가까워졌다.
지역 선관위의 이번 조치는 11일 세르비아 의회에서 통과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지방선거 무효화 조치를 뒤집는 특별법안이 11일 세르비아 의회에서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다른 지역 선관위들도 베오그라드 선관위와 마찬가지로 야당의 승리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특별법안은 베오그라드, 니시, 크라구예바츠 등 14개 지역에서 야당연합 자옌도 (다함께)의 승리인정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2일 관보에 게재돼 정식 발효됐다.
다음 단계는 세르비아 의회가 이 소급법에 따라 야당승리가 인정된 지역 의회를 소집하는 것인데세르비아 의회 의장은 5일 이내에 문제가 된 14개 지역의 의회를 열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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