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오와대 키임 콜스톡

아이오와대학의 그리스어 클럽 [∑AE](시그마 알파 엡실론) 회원인 키임 콜스톡(20. 정치학)은 "시카고 출신이라 타향에서의 안정된 생활이 필요했고 클럽내부에서 서로 도움을 주는 협동정신이마음에 들어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클럽의 기본 정신은.

▲형제애, 협동, 학업에 대한 열정 등으로 집약된다. 클럽마다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데 일부 배타적으로 노는데만 치중하는 클럽들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비생산적이라는 오해를 받는것 같다.우리는 학생의 신분이므로 학업을 중시하고 협동정신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클럽에 가입하면 선배들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수 있나.

▲선배들로부터 모든 시험 족보와 대대로 내려온 예상문제지를 구할수 있고 시험때는 선배들이직접 가정교사 역할도 해줘 학업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입회 시험이 까다로운 것으로 아는데.

▲경쟁률이 치열해 1856년에 처음 생겨 아이오와에서만 9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클럽의 역사를적어내는 어려운 시험을 치러야했다. 또 클럽 가입전 한학기동안 성적이 클럽이 정한 최저선을넘어야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클럽에 들기를 얼마나 원하는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했다.-클럽마다 모두 기숙사를 가지고 있는가.

▲역사가 오래된 클럽들은 대체로 기숙사가 있지만 역사가 짧을 경우 선배들의 후원이 부족해 기숙사가 없는 경우도 있다. 우리 클럽은 기숙사가 작아 얼마전에 큰 집으로 옮겼는데 집이 낡아수리비를 선배들한테 기부받을수 있을지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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