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학자들이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제3차 한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평화.자립.연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한일 학술대회는 한국 학술단체협의회와일본의 진보적 지식인 단체인 '포럼 90'이 지난 93년이후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개최한 순수학술발표및 토론대회.
이 대회에는 영남대 박홍규교수(법학)등 한국측교수 4명과 일본측 교수3명이 한.일간 공동관심사와 노동.여성문제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특히 박교수는 '주한미군기지와 한미지위협정'이란 주제로 불평등 조약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여성보호정책(정혜선 경희대교수)' '세계화정책과 인권의 부메랑효과(김민배 인하대교수)' '한국에서의 지배세력 교체(정대화 상지대교수)' '자본의 합리화와 학생운동의 대응(김대환 인하대교수)'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측 학술발표자들은 '일본의 여성노동과 인권' '일미안보재정의와 오키나와 투쟁''APEC와 민중의 대안선택'등이 발표된다.
한일공동 심포지엄은 지난 93년 도쿄에서 처음 열렸으며 2회는 94년 서울에서 개최됐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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