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이동수업' 본격화

교과별 능력에 따라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는 이동식 수업이 본격화된다.대구시내 일선 고교들에 따르면 새학기 들어 과목별 혹은 학년별 이동수업 도입을 위한 다양한형태의 반편성 작업을 준비중이라는 것.

계성고 능인고 영신고등 14개교는 전학년에 걸쳐 능력별 반 편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덕원고 경북여고등은 1학년에 대해서만, 영남고는 3학년에 대해서만 이동수업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과목별로는 청구, 오성고등 17개교가 전과목, 대구고 대건고 등 11개교는 국·영·수에 한해서만 이동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정화여고 혜화여고등 16개교는 보충수업시 능력에 맞춘 이동수업을 계획하고 있다.시교육청관계자는 "종전에는 전체 성적에 따라 반편성을 해왔으나 과목별 반편성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 말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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