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판단신

▲영남대학교 부설 사회과학연구소(소장 서인덕)는 연구논문집 '사회과학연구' 제16집 1권을 발간했다.

이번 논문집에는 김영삼정부 초기의 민주화 성과측정,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금융기능 제고방안, WTO협정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 12편의 논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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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관장 조유전)이 지난 50년간의 역사를 집약한 '국립민속박물관 50년사'를 발간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46년4월25일 서울 남산기슭에 석남 송석하선생의 주도로 국립민족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그 모습을 나타낸 후 작년 4월25일로 반세기를 맞았다.

'국립민속박물관 50년사'의 내용은 △특별전시·학술조사 보고서 발간·학술세미나 등 박물관의주요 행사 및 현황 △국립민족박물관, 한국민속관, 한국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시기별 주요활동내용 △민속관련 학회장들의 글과 함께 박물관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회고담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10집을 최근 발간했다.이 자료집에는 전명운, 한봉수, 최재형등 독립운동가와 함께 조선의용대의 화북지대 활동 등을 연구해온 소장파 학자들의 논문 12편이 수록됐다.

▲독립기념관이 일제시대에 활약한 국학자 북우 계봉우선생(1880-1959)의 미공개자료인 자서전 '꿈속의 꿈'과 '조선문학사'를 영인해 '독립운동사자료총서' 제10집으로 발간했다.조동걸국민대교수는 이 자료집의 해제에서 북우선생에 대해 '박은식, 신채호 등과 함께 해외에서한국학을 개척한 국학자이면서 교육자, 언론인'이라고 요약했다.

자서전 '꿈속의 꿈'(1940-1944)은 선생이 북간도로 망명한 이후 30여년 동안 연해주와 만주, 상해,중앙아시아 등을 전전하며 참가했던 독립운동의 내용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특히 상해임시정부가 갈수록 당파싸움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적인 내용도 담았으며 청산리전투 이후에 소련영내로 밀려온 독립군들의 파벌싸움, 자유시 참변당시 소련당국및 코민테른의 대응 등도 상세히 적었다.

선생이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면서 집필한 '조선문학사'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함경도의 민담, 전설, 가사 등을 상세히 담고 있어 문학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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