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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신경북비전 구체화

이의근(李義根)경상북도지사는 20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제112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립한 21세기 신경북비전을 구체적 실천에 옮겨 새로운 경북 1백년의 큰 틀을 구축해나가겠다"고말했다.

이지사는 이에 따라 지역.산업.계층간 균형발전,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문화.환경 시책 중점추진, 변화와 개혁 선도, 세계화 정보화 주도 등을 올 도정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이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포함 구미 제4국가산업공단과 상주 청리산업단지본격 조성, 안동국가산업단지 조기지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농어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고품질 신기술개발의 연구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사는 또 "중소기업의 자생력 배양에 중점을 두며, 환경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역별 환경기본계획의 수립과 환경보전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낙동강을 역사와 문화의 강으로 본격 복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신라 가야 유교 등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관광이벤트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전략화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도립 치매요양병원 설치, 여성정책개발원 설립 등의 각종 복지시책을 펴며, 남유럽 중남미 북미지역 등으로 자치외교의 폭을 넓히고 해외농업생산기지 개발, 투자환경조사단 파견 등 해외진출도 적극 꾀한다는 것이다.

이지사는 아울러 "민원 산업 환경 관광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경북 정보통신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정보화를 앞당겨나가겠다"고 밝혔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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